아이가 갑자기 심하게 울며 배를 아파한다면?
배를 웅크리고 울다가 또 멀쩡해 보이는 증상이 반복된다면 장중첩증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장중첩증은 특히 생후 6개월~2세 사이의 영유아에서 자주 발생하며, 빠른 치료가 필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장중첩증의 원인, 증상, 치료 방법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장중첩증이란?
장중첩증(Intussusception)은 장이 다른 장의 일부를 감싸면서 접히는 현상을 말합니다.
쉽게 말해, 장이 망원경처럼 겹쳐지는 현상이 발생하여 소장 또는 대장의 일부가 막히거나 혈류가 차단될 수 있습니다.
🚨 응급 상황일 수 있으므로, 빠른 진단과 치료가 중요합니다!
장중첩증 원인
장중첩증의 원인은 명확하지 않지만, 다음과 같은 요인들이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1) 바이러스 감염 (가장 흔한 원인)
- 감기, 장염(로타바이러스, 아데노바이러스) 등으로 인해 장의 면역 반응이 과도해질 수 있음
- 장벽이 붓고, 장 운동이 비정상적으로 증가하면서 장이 겹쳐질 가능성이 높아짐
2) 림프 조직 과다 성장
- 감염 후 림프 조직이 커지면서 장의 움직임에 영향을 줄 수 있음
3) 선천적 장 기형 (드문 경우)
- 장이 정상적으로 형성되지 않거나 장운동 장애가 있는 경우
4) 원인 불명 (특별한 이유 없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음)
📌 TIP: 장중첩증은 생후 6~24개월 사이 영유아에서 가장 흔하며, 남아에서 더 많이 발생합니다.
장중첩증 주요 증상
⚠️ 이런 증상이 보이면 바로 병원 방문하세요!
1) 갑자기 심하게 우는 복통
- 아이가 갑자기 격렬하게 울고, 배를 움켜쥐거나 웅크린다
- 몇 분 후 괜찮아 보이다가 다시 울기를 반복
- 시간이 지날수록 통증 간격이 짧아지고 더 심해짐
2) 혈변 (딸기잼 같은 변)
- 시간이 지나면서 장이 막히고 출혈이 발생
- 변이 선홍색 피가 섞여 있거나, 젤리처럼 붉은 점액변이 나옴
3) 구토 및 식욕 부진
- 초반에는 일반적인 구토처럼 보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초록색(담즙) 구토가 나올 수도 있음
- 아이가 음식이나 우유를 거부하고 힘없이 늘어짐
4) 복부 팽만 및 창백한 얼굴
- 배를 만졌을 때 단단한 혹(덩어리)이 느껴질 수 있음
- 아이가 창백해지고, 기운이 없어 축 처짐
🚨 위 증상이 보이면 즉시 병원으로 가야 합니다! 🚨
장중첩증이 치료되지 않으면 장이 괴사할 위험이 있기 때문에 빠른 응급 처치가 필수적입니다.
장중첩증 치료 방법
💡 소아과 응급실에서 즉시 치료가 필요합니다!
① 공기정복술 (비수술적 치료) – 1차 치료
- 항문을 통해 공기 또는 조영제를 주입하여 겹친 장을 원래 위치로 되돌림
- 90% 이상 성공률 (빠르게 병원을 방문하면 수술 없이 해결 가능!)
- 시술 후 24시간 동안 경과를 관찰하여 재발 여부 확인
② 수술 – 비수술적 치료가 실패한 경우
- 장이 괴사했거나 공기정복술로 해결되지 않으면 수술 필요
- 복강경 또는 개복 수술을 통해 장을 정상 위치로 되돌리거나, 괴사한 부분을 제거
장중첩증 예방법
장중첩증을 완전히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없지만, 다음과 같은 관리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감염 예방 (손 씻기,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
✅ 장 건강을 위한 규칙적인 식습관 유지
✅ 소화가 잘 되는 음식 섭취 (갑작스러운 식단 변화 주의)
✅ 아이의 배를 부드럽게 마사지하며 장운동 촉진
장중첩증은 빠른 치료가 중요하며, 조기 진단 시 수술 없이도 치료가 가능합니다.
아이가 갑자기 심하게 울고, 딸기잼 같은 혈변을 보이면 즉시 응급실을 방문하세요!
건강한 장을 위해 평소 아이의 장 건강을 잘 관리하고, 이상 신호를 빠르게 감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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