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더워지거나 음식 보관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식중독 위험이 높아집니다.
특히 여름철, 음식만 잘못 먹어도 배가 아프고, 구토, 설사가 멈추지 않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이번 글에서는 식중독의 원인, 증상, 치료 방법 및 예방법까지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식중독이란?
식중독(Food Poisoning)은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섭취한 후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식중독을 일으키는 주범은 세균, 바이러스, 독소 등이며, 이들이 체내로 들어가면 소화기 계통에 문제를 일으켜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 식중독은 보통 1~2일 안에 회복되지만, 심한 경우 탈수, 장염, 신장 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식중독의 원인
식중독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은 세균, 바이러스, 기생충, 독소 등입니다.
✔ 여름철과 장마철에는 특히 식중독 위험이 높아지므로 주의해야 해요!
① 세균 감염 (가장 흔한 원인)
- 상한 음식, 보관이 제대로 되지 않은 음식에서 세균이 번식
- 대표적인 세균: 살모넬라균, 장염비브리오균, 대장균, 포도상구균
👉 원인이 되는 음식
🚫 상한 육류, 생선, 달걀
🚫 생으로 먹는 해산물 (굴, 조개)
🚫 냉장 보관하지 않은 우유, 치즈
② 바이러스 감염
- 노로바이러스, 로타바이러스 등이 주요 원인
- 바이러스 식중독은 전염성이 강하므로 주의해야 함
👉 원인이 되는 음식
🚫 날 음식 (굴, 조개류)
🚫 감염된 사람과 접촉 후 음식 조리
③ 독소 및 화학물질
- 곰팡이 독소(아플라톡신), 복어 독, 농약 등에 의해 발생
- 독소 식중독은 치료가 어려워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음
👉 원인이 되는 음식
🚫 상한 땅콩, 곰팡이가 핀 곡류
🚫 복어, 독버섯
🚫 농약이 묻은 채소
식중독의 주요 증상
1) 복통 & 설사
- 갑작스럽게 배가 아프고, 물 같은 설사가 계속됨
- 피가 섞인 설사가 나타날 수도 있음 (출혈성 대장균 감염 시)
2) 메스꺼움 & 구토
- 먹은 음식이 체내에서 흡수되지 못하고 강제로 배출되는 과정
3) 발열 & 오한
-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열이 나거나 오한이 동반될 수 있음
4) 탈수 증상
- 구토와 설사로 인해 체내 수분이 빠르게 손실됨
- 입이 마르고, 어지러움, 심한 피로감이 나타날 수 있음
🚨 심한 경우에는 신장 손상, 저혈압, 쇼크까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즉시 병원에 가야 합니다!
식중독 치료 방법
식중독은 대부분 자가 회복이 가능하지만, 심한 경우 병원 치료가 필요합니다.
① 충분한 수분 보충 (가장 중요!)
- 구토와 설사로 인해 체내 수분이 빠르게 손실되므로 수분을 보충해야 함
- 전해질 음료(ORS), 이온음료, 미온수를 마시면 탈수 예방 가능
- 카페인(커피, 녹차) & 탄산음료는 피할 것!
② 장을 쉬게 하기 (금식 또는 가벼운 식사)
- 처음 6~12시간 동안은 금식하는 것이 좋음
- 이후에는 미음, 흰죽, 바나나, 감자, 토스트 등 위에 부담 없는 음식을 섭취
③ 지사제 & 구토 억제제 사용 주의
- 설사와 구토는 체내 독소를 배출하는 과정이므로 무조건 막지 않는 것이 좋음
- 하지만 증상이 너무 심하면 의사 처방 후 지사제(로페라마이드)나 구토 억제제(돔페리돈)를 복용 가능
④ 병원 방문이 필요한 경우
🚨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으로 가야 합니다.
✔ 24시간 이상 설사가 멈추지 않을 때
✔ **고열(39℃ 이상)**이 지속될 때
✔ **심한 탈수 증상(어지러움, 소변량 감소)**이 있을 때
✔ **혈변(피가 섞인 변)**이 나올 때
식중독 예방법
1) 손 씻기 철저히 하기
✔ 조리 전, 화장실 이용 후 비누로 손 씻기!
✔ 손 씻기만 잘해도 바이러스 감염 위험 70% 감소
2) 음식물 익혀 먹기
✔ 고기, 해산물, 계란은 75℃ 이상에서 충분히 익혀 먹기
✔ 생선회, 조개류 등은 신선한 상태에서만 섭취
3) 음식 보관 온도 지키기
✔ 상온 보관 음식 NO! 냉장(5℃ 이하), 냉동(–18℃ 이하) 보관
✔ 조리된 음식은 2시간 이내 냉장 보관 (여름철에는 1시간 이내)
4) 칼·도마 분리 사용
✔ 생고기 & 채소 도마 따로 사용
✔ 사용 후에는 뜨거운 물과 세제로 깨끗이 씻기
5) 물 끓여 마시기
✔ 정수되지 않은 물은 반드시 끓여 마시기
✔ 야외 활동 시 생수 이용 & 깨끗한 물로 손 씻기
식중독은 대부분 가벼운 증상으로 끝나지만, 심하면 탈수나 장기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질환입니다.
여름철, 음식 관리만 잘해도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어요!
✔ 손 씻기, 음식 익혀 먹기, 올바른 보관 습관만 잘 지켜도 식중독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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