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 계약이 끝나기 전, 임대인도 슬슬 긴장되기 시작합니다.
“보증금 준비는 괜찮을까?”
“세입자랑 문제 없이 마무리할 수 있을까?”
사실 이 시점에 몇 가지만 잘 챙기면,
불필요한 분쟁이나 금전적 손해를 확 줄일 수 있어요.
오늘은 전세 계약 종료 전에 임대인이 반드시 해야 할 5가지 점검 리스트를 소개할게요.
1. 계약 종료일 2~3개월 전, 세입자 의사 확인
임대차 종료일이 다가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세입자에게 재계약 또는 퇴거 여부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 구두보다는 문자나 카카오톡 등 기록이 남는 방식 추천
• 퇴거 의사를 밝히면, 새로운 세입자 모집 및 보증금 마련 준비 시작!
Tip: 퇴거 후 새 세입자가 바로 못 들어올 가능성까지 감안해서
보증금 반환 대출이나 보증보험 가입도 고려하세요.
2. 보증금 반환 자금 확보 또는 대출 준비
보증금을 돌려줘야 하는데 새 세입자가 늦어지면?
그때부터 임대인의 진땀나는 시간이 시작됩니다.
• 반환 대출: HUG나 SGI 보증서 받아 은행에서 대출
• 보증보험: 미리 가입해 두면 리스크 대비 가능
자금 계획은 계약 만료 최소 1개월 전까지 준비해두는 게 좋습니다.
3. 주택 상태 점검 및 원상복구 체크
세입자가 이사 나가면, 집 상태를 보고 기겁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그래서 퇴거 전에 집 상태를 함께 점검하고 원상복구 범위를 정리하는 게 중요해요.
• 벽지, 바닥, 가전 상태 등 확인
• 파손이나 임의 시공한 부분은 세입자에게 원상복구 요청 가능
• 청소 상태에 따라 청소비 차감도 조율 가능
사진으로 기록을 남겨두면 나중에 분쟁 예방에 도움이 돼요.
4. 임대차계약서, 영수증 등 서류 정리
세입자 퇴거 시 반드시 정리해야 할 서류들이 있어요.
• 임대차계약서 원본
• 전세보증금 수령 확인서
• 각종 영수증(관리비 정산 등)
• 보증금 반환 관련 입금 내역서
모든 거래는 꼭 계좌이체로 진행하고 기록 남기기!
혹시 모를 분쟁에 대비한 최고의 방어입니다.
5. 새로운 세입자 모집 준비
세입자가 나간다고 끝이 아니죠.
공실을 최소화하려면 미리 새 입주자를 찾는 게 중요해요.
• 부동산 중개업소에 미리 알리기
• 깨끗한 사진으로 온라인 매물 등록
• 최근 거래가 확인해서 임대료 조정
보증보험 가입된 집이라는 점을 어필하면 더 빨리 나가기도 해요!
마무리 한 마디
전세 계약이 끝날 때 가장 중요한 건,
임대인도 준비하고, 기록하고, 미리 점검하는 것이에요.
몇 가지 절차만 잘 챙기면 분쟁 없이 마무리할 수 있고,
세입자와도 서로 기분 좋게 거래를 끝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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